나에게 애무를 해다오  

애무란 사랑하여 어루만진다는 뜻입니다만 성관계에 있어서는 손이나 입술을 이용하여 상대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며 꼴리게 만드는 뜻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연애나 결혼을 통해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애무는 아주 중요한 행위임을 여러분 모두 공감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애무 없는 키스, 애무 없는 섹스를 한다면 그것이 참다운 성생활을 하는 것일까요? 노노노~ 절대 아니죠.

키스, 섹스를 해도 제대로 된 애무가 곁들어야지 그야말로 성생활의 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즐콩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겠습니까. 하하~ 저 같은 경우 키스나 섹스보다도 애무만 받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흥분되어 저의 피 끓는 성욕이 만족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또한 어떤 여성들은 애무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한다는데 애무가 그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두들 잘 아시겠지요?

자 그렇다면 이번 7과와 8과를 통해 성생활에 중요한 위치임을 실감케 하는 애무를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왕 하는 애무, 제대로 해보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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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엉뚱한 곳을 애무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제4과를 통해서 공부했듯이 상대방의 성감대를 주로 애무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번 시간에는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애무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본격적으로 애무에 돌입하기 전에 때와 장소를 잘 파악하시고 애정행각을 벌여도 되겠다 싶으면 슬슬 작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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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지만 거의 많은 여성들은 남성들이 옆이나 앞에서 바로 안아주는 것보다 뒤에서 안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왠지 모르는 포근함과 안정감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를 응용하여 남자분들은 파트너의 뒤로 가서 살포시 포옹을 하며 애무를 시작해보세요. 평소에 자주 뒤에서 안아주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으로 유방전체를 부드럽게 만지며 귓볼부터 시작하여 목덜미, 어깨를 혀와 입술을 이용하여 핥아 줍니다. 귓볼을 애무할 때는 살짝 깨물기도 하고 빨기도 하면서 '사랑한다'고 조심스럽게 속삭여보세요. 흐흐흐~ 그러면 보통의 여성들은 고개를 뒤쪽으로 제치게 되는데 그때 파트너에게 깊은 키스를 퍼붓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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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면서 파트너의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슬슬 옮깁니다. 끌어안고 키스를 할 때는 손바닥을 이용하여 등 전체와 허리, 엉덩이를 부드럽게 스다듬어 줍니다. 또한 머리를 스다듬거나 머리카락을 만져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다가 유방 쪽으로 입술을 옮겨 유두에 침을 묻혀 혀로 빙빙 돌리면서 살짝살짝 빨아줍니다. 너무 세게 빨면 흥분이 아닌 고통을 느끼게 되므로 부드럽게 빨아주세요. 한쪽 유방을 입술로 애무할 때 손은 가만히 있기 민망하니 다른 유방을 주물럭거리는 것도 아주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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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슬슬 아랫도리 쪽으로 방향을 바꿔볼까요?
애무는 혀를 교묘히 잘 이용해야 하므로 혀가 마비되지 않게꼬롬 입술을 적절히 이용하세요. 오히려 침이 묻혀진 혀보다 메마른 입술의 자극을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꽤 많거든요. 허리와 엉덩이에 가벼운 뽀뽀를 하듯 입술로 훑어주며 엉덩이 골짜기에 혀를 넣어 침을 묻혀보세요. 또한 편하게 눕히고 안쪽 허벅지와 뒤쪽 종아리를 차례차례 핥아주다가 손바닥을 이용하여 은밀한 부분인 거시기를 만집니다.

부드럽게 손바닥을 쫙 피고 클리토리스 주위를 둥글게 원을 그리며 자극해주고, 질이 어느 정도 젖었다 싶을 때 가운데 손가락을 질 안에 넣었다 뺐다 합니다. 질 안에 손가락을 넣는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속삭이듯 물어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남자분의 손톱이 너무 길면 질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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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더러운 손으로 넣지 말아주세요!

그러면서 파트너의 반응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 표정에서 여태까지 애무한 점수를 짐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보통의 여성들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애무를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거칠게 다뤄주기를 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여성분들을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자만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칠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즐~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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